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10만 달러 언제 도달할까

비트코인이 정말 오랜기간의 조정을 마치고 이제 슬금슬금 우상향 곡선을 그라면서 상승 중에 있습니다. 곧 비트코인 반감기도 다가오고 있는 등 분위기 또한 가격 상승에 우호적인 환경입니다.


그런의미에서 비트코인 반감기란 정확히 무엇이며, 10만 달러에는 언제 도달할지 여부도 함께 예측해보았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란?

비트코인은 무한정 발행이 가능한 달러와 같은 전통적인 종이지폐와는 다르게 총 발행할 수 있는 발행량이 2,100만 개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4년 주기마다 채굴업자들이 채굴할 수 있는 비트코인의 수를 인위적으로 줄이도록 설계를 해놓았습니다. 즉, 4년을 주기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이것을 ‘비트코인 반감기’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34번의 반감기인 2140년쯤이 도래하면 2,100만 개의 비트코인은 전부 채굴됩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2020년에 이미 총 발행량 중 약 90%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2009년 비트코인이 세상에 첫 선을 보인 이하부터 지금까지 총 3번의 반감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2024년 4월~5월 경에 4번째 반감기가 예정되어 있고요.


반감기 도표


1차 반감기

2012년 11월에 있었으며, 1블록당 50개에서 25개로 채굴보상이 감소되었습니다.

2차 반감기

2016년 7월에 있었으며, 1블록당 35개에서 12.5개로 채굴보상이 감소되었습니다.

3차 반감기

2020년 5월에 있었으며, 1블록당 12.5개에서 6.25개로 채굴보상이 감소되었습니다.

4차 반감기

2024년 5월경에 있을 예정이며, 1블록당 6.25개에서 3.125개로 채굴보상이 감소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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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는 왜 만들어졌을까?

비트코인 반감기는 인플레이션을 물리적으로 제어해주는 일종의 ‘브레이크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채굴 보상으로 지급된 비트코인이 늘어나 시장에서의 가치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죠.


10만 달러 언제 도달할까?

지금까지 이루어졌던 총 3번의 비토코인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늘 상승해 왔습니다. 물론 1차와 2차 반감기 이후 잠시의 하락은 있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위 차트에서도 확인되시겠지만, 전체적으로 놓고보면 1차부터 3차까지 반감기를 거친 이후에는 모두 상당한 가격상승을 보여왔습니다.

그렇다면, 10만 달러에 언제 도달할지가 궁금해집니다. 현재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의 분위기는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가상화폐의 가격 또한 미국 증시와 커플링되어 움직인다는 점을 보더라도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 이유인 즉, 미 연준이 2024년 중반에는 금리인하를 시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분위기를 놓고 보건대, 빠르면 2024년 연말이나 2025년 초반에는 10만 달러를 충분히 터치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물론, 두 차례 정도의 정례적인 큰 폭의 조정은 있을 듯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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