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대출금리는 역대 최고금리를 기록하고 있는데 반해, 예금금리는 이에 훨씬 못 미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므로 파킹통장을 선택할 때 금리 등을 좀 더 꼼꼼하게 비교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국내 3대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에서 운영 중인 파킹통장을 대상으로 하여 금리 많이 주는 순서대로 순위를 매겨 보았습니다.
파킹통장이란?
우리는 흔히 주차장에 주차(Parking)해놓는 것처럼 목돈을 잠시 보관해놓는 예금상품들은 통틀어서 ‘파킹통장’이라고 부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유입출금식예금’이라 하는 게 맞습니다.
즉, ‘파킹통장’이란, 생활비 또는 비상금 등으로 사용할 돈을 단기간 보관할 수 있는 통장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파킹통장의 금리 또한 대체적으로 제2금융권 은행이라고 일컬어지는 저축은행 상품들의 금리 다음으로 가장 후하게 쳐줍니다. 아마도, 인터넷은행들의 파킹통장상품은 오프라인 지점을 운영하지 않고 있어 관리비용 등을 세이브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금리가 좋은 편인 듯. 어찌되었건간에 은행 소비자들에겐 인터넷은행들의 파킹통장 상품들은 인기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에 반해 제1금융권 및 시중은행에서 내놓은 파킹통장 상품들은 얼핏 보기에는 금리가 높아 보이지만, 대부분 금리 적용기간과 적용금액이 낮고, 반면에 우대금리 조건 등은 좀 까다로운 편이라서 일종의 미끼상품이라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과연 어떠한 상품들이 눈에 띄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케이뱅크 금리
생활통장
케이뱅크의 생활통장은 3대 인터넷은행 가장 높은 연 3%(세전기준)라는 금리를 쳐주고 있어, 요즘 인기 급상승 중인 상품입니다.
만 17세 이상 실명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 신분이시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요, 가입금액과 가입기간에 제한이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금리는 예치금 기준으로 300만 원 이하까지는 연 3.00%(세전기준)금리가 적용되며, 300만 원 초과되는 금액부터부터 연 3.00%(세전기준)금리가 됩니다.
그리고, 인터넷은행 상품의 특징은 기본적으로 모든 이체 수수료가 면제가 되는데, 생활통장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참고로, 케이뱅크에서 기존의 MY 입출금통장과 듀얼K 입출금통장 가입자는 생활통장으로 상품교체가 가능합니다.
플러스박스
플러스박스 통장의 특징은 하루에 한 번씩, 바로 이자받기가 가능한데요, 이를 통해 일일복리효과를 누릴 수가 있습니다. 최대 10억 원까지 예치가 가능하고, 금리는 연 2.30%(세전기준)를 쳐줍니다.
카카오뱅크 금리
세이프박스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 통장의 특징은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또는 개인사업자통장을 통한 연결만 가능하며, 연결된 계좌당 1개씩만 개설 가능합니다.
세이프박스 통장의 예금 금리는 연 2.10%(세전기준/2024.01.15기준)입니다.
토스크 금리
토스뱅크통장
토스의 토스뱅크통장은 3대 인터넷은행의 파킹통장 금리 중 가장 낮은 연 2%(세전기준)라는 금리를 쳐주고 있지만, 예치금액 5천만 원 이하 및 5천만 원 초과 모두 연 2%(세전기준) 금리를 적용해주고 있어 실질적으로 가장 이율이 좋은 파킹통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만 17세 이상의 실명의 개인 신분에 한해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고요, 가입기간과 가입금액에 따로 제한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이체수수료 모두 면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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