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계좌에는 이 종목 담아야 이득입니다! (개정안 기준으로 3가지 수익 비교)

ISA계좌는 만능통장으로 불릴 만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저축 상품 대비 어느 정도의 이익을 더 챙길 수 있는지 체감하기는 쉽지 않은 듯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예를 들어서 확실하게 비교해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아주 쉽게 설명해 놓았으니, 끝까지 정독하신 다음 투자하실 때 그대로 따라 해 보세요!

ISA계좌 투자종목

ISA 계좌 개정안에 대한 이해

ISA 계좌를 한마디로 정의해 보자면, 나라에서 국민들 저축 열심히 하시라고 팍팍 밀어주고자 만든 일명 ‘절세의 끝판왕’ 통장입니다.

ISA계좌2024
2024 ISA계좌 개정안

우선 하나의 통장 안에서 예금, 적금, 주식, ETF 등 모든 종목에 투자하실 수가 있어 상당히 편리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핵심인데요, 일반형 계좌는 200만 원, 서민형 계좌는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준다는 점입니다. 즉, 이자 소득세를 떼어가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이 비과세 한도를 일반형 계좌는 500만 원, 서민형 계좌는 1,000만 원까지 대폭 상향 조정하는 개정안을 국회에 내놓은 상태입니다. 곧 개정안이 통과하리라 예상됩니다.

물론 투자할 수 있는 납입 금액(개정안 기준: 연간 4천만 원, 총 2억 원까지)에 제한이 걸려있긴 하지만, 애용하지 못할 만큼 아킬레스건은 아닙니다.

ISA계좌에는 국내상장 해외 ETF를 담아라!

ISA 계좌에 투자 시 가장 많은 이득을 챙길 수 있는 투자방법은 국내에 상장한 해외 ETF 종목 위주로 담는 것입니다.

물론 해외 ETF 종목에 직접 투자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실 수는 있지만, ISA계좌를 통해 국내에서 상장한 이들 해외 ETF 종목을 담으시면 비과세 적용을 받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ISA 계좌를 통해서는 해외주식에 직접투자가 불가능합니다.

예를 통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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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PY ETF에 직접 투자했을 경우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종목인 SPY에 직접 투자하여 매매차익으로 3천만 원 수익과 함께 배당금으로 1천만 원 수익을 거두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매매차익 총 3천만 원 중 250만 원을 기본 공제한 다음, 초과분에 대해 양도소득세 22% 세율을 적용하면 매매차익에 대해 매겨지는 세금분은 605만 원이 됩니다.

그리고 배당금 수익 1천만 원에 대해 15%의 배당소득세율을 적용하면 배당소득 세금분은 150만 원이 됩니다.

그러므로 미국 SPY ETF 종목에 직접 투자했을 경우 세후 실수령액은 3,245만 원이 됩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배우자에게 양도하면 0원 되는 절세방법 알아보기




국내 위탁 계좌를 통해 KBSTAR 미국S&P500 ETF 종목에 간접투자했을 경우

이번에는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 종목인 KBSTAR 미국S&P500을 국내 위탁계좌를 통해 투자하여 매매차익으로 3천만 원 수익과 함께 배당금으로 1천만 원 수익을 거두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에는 매매차익과 분배금 수익에 대해서는 공히 배당소득세 15.4%를 적용하기 때문에 매매차익 수익 3천만 원에 대한 세금분은 462만 원, 분배금 수익에 대한 세금분은 154만 원이 됩니다.

그러므로 위탁 계좌를 통해 국내 ETF 종목인 KBSTAR 미국 S & P500에 간접투자했을 경우 세후 실수령액은 3,384만 원이 됩니다.


ISA계좌를 통해 KBSTAR 미국S&P500 ETF 종목에 간접투자했을 경우

이제 마지막으로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종목인 KBSTAR 미국S&P500을 ISA계좌에서 매수하여 매매차익으로 3천만 원 수익과 함께 배당금으로 1천만 원 수익을 거두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매매차익 수익과 배당금 수익을 합한 총 4천 만원에서 비과세되는 금액인 1천 만원(서민형 개편안 기준)을 제외하면, 나머지 수익에 대한 초과분은 총 3천 만원이 됩니다.

이 수익 초과분 3천 만원에 대해 9.9% 세율을 적용하게 되면 세금분은 297만 원이 됩니다.

그러므로 ISA계좌를 통해 국내 ETF종목인 KBSTAR 미국S&P500에 간접투자했을 경우, 세후 실수령액은 3,703만 원이 됩니다.

지금까지의 비교를 통해 ISA계좌를 통해 투자했을 경우

– 직접투자에 비해서는 449만 원,

– 위탁계좌를 통한 투자에 비해서는 319만 원 더 이득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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